
'라스트마일' 교통 솔루션을 제공하는 슬롯사이트 업가 최근 3년 연속 300%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.
슬롯사이트 업는 도로에 설치된 기존 CCTV를 활용하여 교통문제를 해결하는 AI 기반 솔루션을 제공한다. 아파트 단지, 물류 센터와 같이 교통흐름이 발생할 수 있는 ‘사유지’와 ‘골목길’을 대상으로 한다.
슬롯사이트 업는 '교통 인프라'와 '교통관제플랫폼' 서비스를 제공하는 엣지 AI '알트 플러스'를 서비스하고 있다. 실내만 아니라 실외에서도 24시간 안정적으로 동작할 수 있으며, 지난 8년간 교통 분야에서 레퍼런스 획득을 마쳤다.
이를 통해 서울시 서대문구·강서구·양천구·구로구·금천구 등에 서비스가 도입됐고, 서울 외에는 광주광역시, 인천광역시, 경기도 일부 지역에 서비스가 도입됐다.
매출 성장의 주요 요인으로 검증된 엣지 AI '슬롯사이트 업 플러스'의 차별화된 기술력이 꼽힌다. 인프라 유지·관리 서비스 역량, 라스트 마일 도로의 특성이 반영돼 경쟁력을 확보했다.
아울러 데이터 입력·출력·연계 등 기능에 따른 모듈형으로 개발되었기 때문에 엣지 슬롯사이트 업 기술을 적용하고자 하는 분야와 용도에 맞추어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.
슬롯사이트 업는 지난해 6월 조달청 혁신제품에 선정되어 지자체와의 수의계약 자격요건을 획득했다. 올해 5곳의 신규 고객사와 계약을 앞두고 있고, 고객 관리를 위한 전담 발굴·관리 조직을 신설할 예정이다.
이태우 슬롯사이트 업 대표는 "엣지 AI 기술과 제품을 기반으로 스마트시티 분야 B2B 시장으로의 진출도 앞두고 있다"며 "스마트 가로등, 건물 에너지 관리, 노후 건물관리 등의 분야에서 실증을 마치고 기업들과의 계약을 앞두고 있어 더 큰 성장을 자신한다"고 말했다.